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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노트Ⅰ[정치, 주식]

눈올때 4륜구동 눈길 언덕길? 눈올 때 운전 폭설 운전 폭설주의보

by DTenabler 2021. 2. 4.

들어가면서

이번 겨울은 유례없이 눈이 많이 오는 날이 많았다. 특히나 이번 겨울은 눈을 많이 구경하였다.  후배가 눈이 온다고 좋아하는 모습에서 나는 내일 출근은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걱정이 앞선다. 눈길을 뚫고 돌진하는 아우디의 멋진 광고의 모습이 생각나는 하루다. 오늘은 4륜 구동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집에서 찍는 눈오는 날의 사진

눈 오는 날 사륜구동이면 만사 OK일까?

엄청난 각도의 슬로프를 올라가는 아우디처럼 되는 것일까?

 

이 광고는 실제로 차가 슬로프를 자력으로 올라간 것이 아닌, 연출된 것임을 아우디가 밝혔다.

 

전륜, 후륜, 사륜에 대한 이야기

우선 전륜, 후륜 , 사륜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려 한다.  전륜은 동력이 앞바퀴 2개, 후륜은 뒷바퀴 2개, 사륜은 앞뒤 4바퀴에 전달되는 것을 의미한다. 거의 대부분의 국산차량은 전륜이 많고, 독일 차 계열에는 후륜 혹은 사륜이 많다. (모델마다 차이는 있으니 대략적인 이야기다) 

 

자동차를 네발 달린 동물이라고 하였을때, 아무래도 네발이 다 움직이면서 디디는 것이 안전할 것 같은 생각이 들것이다. 그런 반면 4발에 모두 동력을 전달해야 하므로 어느 정도의 에너지 손실을 당연하다. 이러한 이유에서 보통 눈이 오면 4륜이 안전하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렇다면 과연 그말은 진실일까?

 

 

실험의 결과는?

직접 전륜으로 눈길에서 미끌어져 보고, 사륜 SUV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눈길을 경험해본 나로서도 4륜이 안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눈길 운전에 대해서는 타이어의 종류(썸머타이어, 사계절 타이어 혹은 윈터타이어 등)에 따라 실험값은 달라질 수가 있다.

 

유튜버들의 실험, 커뮤니티, 신문기사들에 대해서 내용을 정리해본 결과 안전한 정도는 아래와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가장 미끄러운 길을 잘빠져나가는 것은 무엇보다 윈터타이어를 끼운 차였다. 그중에서도 4륜 >  전륜 > 후륜의 순으로 미끄러운 언덕을 올라갔다. 4륜이 상대적으로 전륜, 후륜보다 안정성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위터 타이어는 트레드에서 많은 차이점을 가자고 있다.

하지만 윈터타이어를 끼우지 않은 썸머타이어를 끼운 차량은 사륜의 힘을 믿고 호기롭게 올라가 보았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이미 타이어의 선택에 의한 접지력의 차이가 매우 크다고 한다. 아무리 하체의 힘이 좋은 사람도, 접지력이 없는 비닐 신발을 신으면 눈에서 미끄러지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생각한다. 

 

결론은 눈이 오는 날에는 4륜보다도 윈터타이어를 반드시 장착하여 운전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이는 모든 실험자와 업체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사항이니 잊지 말자

 

하지만 이러한 윈터타이어를 항시 집에 두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바꾸어 주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워 보인다. 그러한 이유로 자동차 동호회에서는 각종 윈터 타이어 보관하는 협력업체들과 네트워크가 잘 되어 있다. 대략적으로 알아본 결과 타이어 장착비용과 보관비용은 평균 13~15만원 정도면 되었다.  눈와서 접촉 사고로 비용 발생하는 것에 비하면 윈터 타이어를 보관하고 계절마다 바꾸어 끼우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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