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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노트Ⅰ[정치, 주식]

정세균 관련주 정세균 대선등판 테마주 정리

by DTenabler 2021. 3. 9.

정세균 국무총리와 관련한 주식에 대해서 알아본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연일 메시지를 통해서 대선주자로의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친노파의 큰형인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선에 등판하게 될지 궁금함을 주고 있다. 정세균 테마주는 4개로 구성되고, 정치 테마주의 특성을 알아보고, 각 종목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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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테마주 리스트]

  1. 수산중공업(017550)
  2. 알루코(001780)
  3. 대한약품(023910)
  4. 케이탑리츠(145270)

정치테마주의 특성

정치 테마주는 주식시장의 꽃이라고 할 정도로, 주기적이면서도 그 수익률이 엄청나다. 주기적이라고 하는 이유는 보통의 정치주는 가장 큰 대선(대통령 선거)이 5년마다 실시하니, 대선 전 2~3년 전부터 종목들 별로 엄청난 폭등장이 연출된다. 총선(국회원원 선거)은 조금 약하지만 그래도 이역시 꽤나 종목별로 특성을 나타낸다. 특수성 있는 보궐선거 같은 경우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여기에 대선 주자급 인사가 거론될 경우 테마주의 특성은 더욱 두드러진다. 정세균 총리의 향후 거취에 따라서 테마주의 특성을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

 

수익률이 엄청난 것들은 구지 설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안다. 실적은 의미 없다. 불성실 공시 등의 상장폐지급 악재가 없다면, 단기적으로 실적이 좋지 않아도 테마주는 간다. 내가 생각하는 테마주의 특성은 2가지이다.

 

  1. 인맥주와 정책주로 나누어진다.

    1) 인맥주 : 주로 정치테마주 초기에 세팅되는 형식이다. 누구의 동문/동향이다. 어디 출신이다. 사외이사와 친하다. 누구와 함께 있는 사진이 찍혔다 등등의 레퍼토리이다.

    2) 정책주 : 후보의 정책에 따라서 특성 있는 정책에 영향을 받는 종목이다. 가령 뭐 대선 후보자가 전국의 자전거도로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하자, 자전거 레저 관련한 종목들이 폭등하였다.

  2. 대장주(1 등주) 후발 주로 구성된다.

    1) 대장주 : 주로 테마주는 대장 종목이 있게 된다. 보통 그 대장주는 꽤 오랫동안 상승해보면서 그 후보와 함께 상승곡선을 계속 그린다. 주로 선거 전까지는 상승하는 분위기이고, 막상 선거가 임박하거나 선거 후에는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2) 후발주 : 2 등주 3 등주 등 여러 용어가 있지만, 결국 다 후발 주로 이야기한다. 주로 대장주의 눈치를 보는 경향이 있다. 대선주가 폭등하면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따라가고, 떨어질 때는 같이 떨어지는 수익면에서는 대장주보다 조금 떨어지지만, 대장주의 동조화를 노리면, 꽤 좋은 수익을 낼 수도 있다.

정세균 종목에 대한 세부 분석

  • 수산중공업
    최대주주 정석현 회장과 정세균 총리와 같은 압해 정 씨 종친으로 대표적인 인맥주이다. 수산중공업은 작년 초 845원에서 올해 2월 5,670원까지 무려 6~7배 정도가 상승한 종목이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코로나 발 유동성 장세로 많은 종목들이 폭등을 한 점을 감안한다면, 그리고 하직 정총리가 대선 의지를 밝히지 않은 점을 감안한다면, 아직 상승의 여력은 있다. 하지만 전고점 5,670에서 돌파를 하지 못하고, 거래량이 실리면서 하락하고 있는 것은 시간이 조금 필요해 보인다.
  • 알루코
    알루코 회장과 정세균 총리와 동향이며, 또한 베트남 순방 시 현지에 있는 알루코 그룹의 공장을 방문했다. 알루코 역시 작년 초에 비해 5~6배의 상승을 기록했다. 정세균 테마주는 수산중공업이 대장으로 알려져 있지만, 차트의 모양으로는 알루코가 가장 탱탱한 텐션을 유지하고 있다. 위로도 아래로도 가지 않는 긴장감이 보이는 차트이다.


  • 대한약품
    대한약품의 이동일 사외이사가 전 총리와 전주 신흥고등학교 동문이다. 보통 테마주를 하는 데는 몇 가지 조건이 있는데, 종목의 가격도 영향을 준다. 즉 3만 원 대의 종목이 가볍게 날아가면서 테마주처럼 급등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여기서 3배 정도 오르면 10만 원대인데, 조금 무거운 느낌이다. 하지만 테마주를 떠나서 좋은 우량기업으로 보인다. 

  • 케이탑리츠
    케이탑리츠의 이명식 대표 및 장관준 사회이사가 정세균 총리와 고려대학교 동문이다. 리츠(부동산 임대를 통한 수익)라는 특수성이 있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작년 초 대비 3배 정도의 상승으로 이종목 역시 전고점에서 지속 하락하고 있는 모습으로, 다소 상장 주식수가 4600만 주(유동주식수 3900만 주로) 많은 편이기는 하나 현재 가격이 저럼 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마치며

이상 정세균 테마주와 대선주를 확인해보았다. 내년이 대선이면, 사실상 올해가 대선 테마주에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하지만 작년에 코로나로 인한 엄청난 경기 침체가 있었고, 이는 올해 사회 곳곳에서 부작용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시중에 막대하게 풀린 유동성 자금으로 종합지수는 3000을 넘은 상황이다. 아이러니하다. 주가가 경기 선행지표라고 하더라도, 이렇게 경기가 안 좋은데 말이다. 어찌 되었던 지수와 상관없이 정치 테마주는 움직일 것이다. 누군가는 이러한 기회를 분명히 선점해왔다. 충분히 공부하고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기회를 노린다면 어쩌면 좋은 결과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투자는 본인 책임으로 하여야 하며, 수익이 나도 100% 본인 것, 손해가 나도 100% 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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