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를 구매하면, 가격 효율적으로 가성비 좋은 자동차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한 이유로 중고차의 시장은 점차 확장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중고차를 이용하게 된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중고차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하게 된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하면 될지를 그 방법을 정리해본다.
우선 중고차를 처음 사는 사람의 경우 번호를 어떻게 사용할지를 정리해본다.
중고차의 번호를 사용하는 경우의 수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수 있다. 복잡하지 않은 내용이니 천천히 읽어보면 알게 된다. 우선 중고차를 처음 구매하는 사람의 경우이다.
기존의 중고차 번호를 받은 그대로 사용한다.
기존의 중고차 번호를 받아서 사용하다가 30일 이내에 번호판을 교체할 수 있다. 차량번호가 2 자릿수(예, 77나 9999)였다면 이는 3자리 수로 바꾸어야 한다.(예 777나 9999), 3 자릿수 중고차를 샀다면 3 자릿수 번호로 바꿀 수 있다. 하지만 3 자릿수 중고차로 샀는데, 2자리 수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기존에 타는 차가 있는 사람의 경우를 추가로 정리해 본다.
기존의 차를 폐차(말소)시키지 않고, 유지한다면 복잡할것 없다. 그냥 위의 1,2번에 맞게끔 운영하면 된다. 하지만 기존의 차를 말소할 경우 경우의 수는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기존 차의 번호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즉 그냥 기존 차의 번호는 없어지는 것이니 위의 첫 번째와 두 번째처럼 하면 된다.
기존의 차의 번호를 사용하고 싶은 경우가 문제이다. 많은 분들이 번호를 좋아하고, 다시 사용하고 싶어 하기도 한다. 결론을 이야기하면 새로 구입하는 차가 중고이면 불가능, 새 차이면 가능하다. 각종 커뮤니티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자동차 등록령 21조에 근거하는 내용이고, 실제로 관할 자동차 등록서에 문의를 하면 동일하게 이야기를 해준다.
자동차 등록령 21조
제21조(등록번호의 부여방법) ② 말소 등록된 자동차의 등록번호는 해당 자동차등록번호판(이하 “등록번호판”이라 한다)이 회수되고 해당 자동차가 말소등록된 날부터 6개월이 지나기 전에는 다시 사용할 수 없다. 다만, 말소등록된 자동차를 소유하던 자가 신규 등록하려는 자동차에 말소등록 당시의 등록번호를 부여받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말소 등록일부터 6개월 이내인 경우에도 그 등록번호를 다시 부여할 수 있다. <개정 2011. 10. 19., 2013. 3. 23.>
최종 정리를 하면 이렇다.
중고차 구매할 경우는, 구매한 중고차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60일 이내 신청 시 새로운 번호를 교부받을 수 있다. 신차를 구매할 경우는, 기존 번호를 유지하고 싶은 사람에 한해서 먼저 기존 차량을 폐소나 말소를 하고, 신차를 구입하고 차량등록소에 가서, 기존의 차량 번호를 등록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