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확진 그리고 2번의 검사, 능동감시 대상자
오늘 존박 씨가 확진이 되었다고 뉴스 기사를 보았다.
완쾌가 되시길 기원하면서, 2번의 검사를 했던 경험으로 글을 써본다.
작년 11월 일요일 저녁 문자가 한통 도착한다
'A팀 A대리가 확진 판단을 받아서, 같은 층의 팀원들은 검사를 받아라'
문자를 받은 순간 기분이 이상했다.
목이 살짝 따끔했었는데....혹시...하면 우울한 생각이 들었다.
상황은 바뀐게 없는데, 생각하기에 따라 이렇게 기분과 감정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에 사람이란 정말 감정의 동물이 맞나 싶었다.
다음날 아침, 병원에 가서 드디어 검사를 했다.
콧속으로 날카로운 것이 훅!!! 들어오는 순간 눈물이 찍!
하지만 그래도 금방 검사가 끝났고, 그다음 날 오전에 검사 결과가
문자로 나왔다. '음성'... 휴우..
그러게 20년 마무리가 되고, 21년 1월 초 일요일에 불안한 회사의 문자가 도착한다.
'B팀에 확진자가 있으니 같은 층의 팀원들은 검사를 받아라'
하아..... 문자를 너무 늦게 본탓에, 내일 검사를 해야지 했다.
한번 받아본 경험이 있어서 인가, 금방 검사를 마치고 집으로 왔다.
결과는 다행이 음성이었다.
하지만 이번엔 능동감시 대상자라고 하면서 보건소에서 문자를 보내오고
다른 수칙을 알려주었다. 그게 뭘까 싶었다.
능동감시 대상자는, 아래처럼 해야 한다.
1. 음성 판정을 받으면, 평소처럼 외출 등 일상생활이 가능함
2. 하지만 정해진 보건소에서 문자/연락 등을 받음면서 몸의 상태를 체크해야 함
그렇게 2주를 조심하고, 이제는 다시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한다.
빨리 모두가 건강하게 마스크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날들이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