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ai 골프 대결 옥주현 ai, 알파고 복수혈전 결과 세기의 대결
알파고 복수혈전(세기의 대결)
알파고에 대한 복수혈전! 인간의 대표였던 이세돌 프로를 이겼던 알파고, 그러한 AI가 다시 인간에 대해서 도전을 한다.인간은 이겨낼 수 있을 것있가?
박세리 프로골퍼,옥주현 씨를 상대로 AI와 대결을 하는 흥미 있는 프로가 방송을 탔다. 제목은 세기의 대결로, AI VS 인간의 대결이였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을까?
옥주현 VS AI
프로그램의 제목은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으로, 신년 특집으로 몇 회만 하는 것이었다. 아마도 AI 등을 세팅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프로는 총 5부에 결쳐서 하게 된다. 1부는 모창, 2부는 골프, 3부/4부는 주식투자, 5부는 주식투자+작곡의 주제로 인간과 AI와 대결을 보여준다.
옥주현 VS AI의 대결 그 결과는?
옥주현은 공식석상에서 한번도 불러본 적이 없는 야생화라는 노래를 AI가 따라서 부르게 되고, 패널들이 옥주현을 찾아내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옥주현을 더 많이 찾아내게 되면 인간의 승리!! 과연 사람들은 어떻게 했을까?
나도 프로를 보는 내내, 옥주현 씨가 정말 노래를 잘하는 구나라고 느꼈고, 동시에 AI도 정말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고 생각을 했다면, 어쩌면 시간이 조금 더 흐르면 원곡 가수보다 더 원곡 가수처럼 부를 수 있지 않을까?
그 결과는 아래처럼 되었다. 과연 누가 이겼을까? 이건 누가 들어도 아마 옥주현을 찾아냈을 듯 하다. 목소리가 비슷하기는 했지만, 그 감정선 특유의 느낌이 확실히 옥주현 씨가 더 맛깔스럽게 노래를 불렀다. 이는 인간의 승!!!!
박세리 VS AI
사실 이 프로를 볼때 박세리와 AI의 대결이 진짜 궁금했다. 골프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다 알겠지만, 골프야 말고 과학적으로 세팅이 되는 영역이고, AI가 인간을 이길 수 있는 요소가 많은 스포츠가 아닐까 생각했을 것이다. 박세리야 워낙 인싸고 유명한 분이니 설명을 패스하고 박세리의 상대 AI에 대해서 소개한다.
AI골퍼 엘드릭은, 사실 2016년 이미 전세계에 소개가 된 봐가 있다. 그때 홀인원을 기록하면서 인간에 도전하는 로봇으로 전세계를 돌면서 많은 학습을 통해서 점차 업그레이드된 것이다. 그런 로봇이 우리나라에 와서 전설의 박세리 선수와 대결을 하게 된 것이다.
1라운드 : 드라이버 티샷
드라이버 티샷이란, 쉽게 말해 누가 멀리 보내느냐에 대한 기록을 측정하는 것이였다.
이는 박세리 선수가 무려 260야드(236미터)를 보내서 1차전은 박세리 선수가 승리를 거둔다. 인간의 승!!!
2라운드 : 홀인원 챌린지
한 번에 홀컵에 공을 넣는 것으로, 프로선수 기준 1/3000의 확률이라고 한다. 이번 경기에서는 150미터의 홀에서 12번의 시도를 통해, 홀인원 기록을 측정하는 것이다. 이번에는 김상중 씨가 출전을 하였다.
정말 대단했던 것은, 김상중 씨는 인간이기에 거리의 일관성이 많이 떨어진 것에 비해
엘드릭은 무서울 정도로 일정하게 샷을 날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박세리 선수의 말에 의하면 인간은 체력적인 문제에서 오는 한계가 많다고 한다.
절대 지치지 않는 로봇... 정말 무섭게 잘 쳤다. 결과 홀인원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무려 홀에 35cm 차이로 붙인 엘드릭의 승리라고 볼 수 있었다. AI의 승!!!!
3라운드 : 퍼팅 대결
퍼팅이란, 홀컵에 공을 밀어서 넣는 것을 의미한다. 고도의 집중력과 손의 감각이 필요한 경기로 이번에는 3m, 5m 거리에서 공을 넣는 것으로 경기를 하였다. 이번에는 박세리 선수와 김상중 씨가 같은 편으로 경기를 하였다.
잔디의 컨디션이 젖어 있어서 처음에는 말도 안 되게 짧게 쳤지만, 바로 엘드릭은 이를 학습하고 바로 길게 쳐서 퍼팅을 성공시켰다. 그래서 그 결과는 엘드릭의 승. 최종 정리하면서 티샷에서만 한번 이 기고, 모두 인간이 지게 된 것이다.
마치며
보는 내내, 로봇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면에서는 터미네이터의 세상이 오는 것일까? 하는 무서움도 있었다. 예전에 바둑으로 알파고와 대결을 하였을 때 인간이 이기기를 바랐던 마음으로 프로그램 내내 시청을 하였지만, 로봇에 역부족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다음에 이어지는 주식, 작곡 등에서 만큼은 꼭 이겨주기를 바라본다.
게다가 다음은 사람의 마음을 뚫어본다는 AI가 등장한다고 하니 꼭 챙겨서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