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14관왕 미나리 그리고 윤여정 영어
윤여정 님이 '미나리'로 총 13개의 여우조연상을 석권했다고 한 게 엊그제인데
오늘 또 하나를 추가했다. 총 14개!!! 정말 판타스틱하다. 정말 멋진 배우이다.
기존 13개는 지역과 협회이다..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콜럼버스,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샌디에이고, 뮤직시티,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디스커싱필름 비평가협회와 美 여성 영화기자협회,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해서 총 13개이다.
여기에 하나를 추가 해서 미국 흑인 영화 비평가 협회 시상식(Black Flim Critics Circle Awards)에서
또 시상을 한 것이다. 그래서 14개!!!!! 정말 대단하다.
미나리 영화는, 아메리칸 드림을 위한 한국 가족의 이야기를
드라마 형식으로 담백하게 풀은 영화로 연초에 개봉 예정이라고 한다.
기생충에 이어 우리나라의 창작자들이 이러한 국위선양을 하는 것을 보면 참 자랑스럽다.
우리나라 국민성은 정말 대단하다. 리스펙트!!!
윤여정님을 생각하면, 담백한 영어가 또 떠오른다.
각종 시상식에서도 유머러스한 표현으로 청중을 압도했다는 기사들도 보았다.
그녀의 영어는 매우 정확한 표현과 교과서 적이지 않은 표현에서
그 세련됨이 있는 듯하다. 쉬운영어!!!
꽃보나 누나에서 방영되었던, 그녀의 표현을 한번 보자.
그녀가 택시 가격을 물어보는 영어를 한다.
음 나라면? How much is it?을 말할 듯한다.
하지만 그녀는 How is the price?로 시작한다.
How is the price of the taxi?(택시의 가격은 얼마인가요?)
How is the price of the taxi in this time?(지금 시간의 택시 가격은 얼마인가요?)
아 쉽다. 명확하고, 확장을 하기도 좋다. 지하철, 버스 등등 붙이기 좋다.
윤식당에서도 멋지고 쉬운 표현들이 있었다.
이렇거 해볼래?라고 하면 뭐부터 시작할지 막막하다.
하지만 그녀는 Why don't you로 시작한다. "왜 그렇게 안 해요?" 같지만
오히려 그렇게 해보는 것이 어떤지 물어보는 쉬우면서도 확장을 할 수 있는 좋은 표현이다.
Why don't you mix with rice? (밥하고 섞어 보는 것이 어때요?)
It's maybe better(더 맛있을 겁니다)
문법을 달달달 외우면서 자라온 세대지만,
문법 보다는, 이런 쉽고 세련된 표현들이 더 멋져 보인다.
언어는 입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큰 가치가 아닐까?
Why don't you start now?(시작해보자!!! 고고)